경기도는 지난 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균형발전국장과 가구단체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는 원자재 상승, 저가제품의 홍수, 글로벌 가구기업의 국내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 내 가구업계가 연합하여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가구산업을 육성발전시키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정용주 경기인천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사단법인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설립을 위한 경과보고 및 가구시험인증시험원 사업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 10인이상 가구제조기업은 721개 기업으로 전국 1,247개 기업의 5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3조 2천억원의(통계청발표 2012년도 기준)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도에서는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기도 가구산업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공정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세인하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