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 43만 명 중 중국인 관광객이 10만 명으로 평택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 평택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의 건립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언제 건립이 될 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김선기 시장)는 지난해 4월부터 총 12개 사업에 24억 원을 투자해 각종 편의시설을 신축하고 대합실 조명개선 및 확장, 내부 천정설치, 휴게 시설 설치, 가로등 및 비가림시설 교체, 주차장 포장, 카페리항로 추가 취항에 대비한 사무실 증축 등의 리모델링과 이용객의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CIQ 기관의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평택항 터미널의 노후화로 불편사항이 많아 이번에 경기도와 평택시가 힘을 합쳐서 새로운 리모델링을 해냈다”며 “평택항의 위상도 높이고 또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관광객이 늘어나는 만큼 신규 국제여객터미널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기 평택시장은 지난 25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항만지원사업소를 방문해 한주석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용객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평택시는 앞으로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이 건립되기 전까지 평택항을 찾는 관광객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평택/주세화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