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18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올해 농촌진흥사업에 22개 사업, 70개소 사업자를 선정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익산시, 농업인단체, 농협 등 기관단체 대표자 16명으로 구성 되 있으며, 농업기술 시범사업 선정 및 지역농업 발전 관련사업을 심의하고 있다.

총 사업예산은 19억여원으로 이날 확정된 주요 사업은 탑마루쌀 생산단지조성 사업,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고구마이식기 보급지원, 탑프루트 생산기술 시범단지 운영, 시설원예 친환경 미생물제 지원 등이다.

시범사업으로는 농작업개선 다용도쉼터, 농촌노인 생활안전 관리기술, 최고품질 과실 종합관리 기술, 전북쌀 품질관리 종합기술, 포트식 벼 소식재배 지원 등이 선정됐다.

한편, 22개 사업 중 16개 사업은 적격여부 심의하고 나머지 6개 사업은 사업 신청자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위 선정은 해당 사업담당 공무원의 사전 현장조사를 통해 작성된 심의결과(안)을 평가하는 것으로 그 적절성 여부 등을 심의했다.

또 사업에 따라 여성농업인 가점제도를 활용해 사업 특성에 맞게 평가 배점했다.

익산/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