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시정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오택영 평택 부시장은 지난 7일 오전 9시 퇴임식을 갖고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평택시는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선기 평택시장과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택영 부시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함께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퇴임식은 제17대 오 부시장의 헌신과 노고에 보답하는 자리로 마련돼 간소하고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임용장 교부와 공로패·감사패 전달 및 퇴임사와 격려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오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오랜 공직기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선・후배와 동료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 부시장은 1976년 경기 안성시 미양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2013년 1월 평택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왔다.

평택/주세화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