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도내 복지시설과 아동을 후원해온 정재덕 씨를 비롯한 9명의 나눔인들과 8개 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제1회 경기도 아너스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나눔인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나눔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8개 나눔 실천 기관․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는 각 시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아 9명의 나눔 유공자와 8개 나눔 기관․단체를 선정했다.

나눔유공자들은 정재덕씨 외에도, 매달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박춘식씨, 꾸준한 기부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황영희씨, 사랑의 도시락 지원을 하는 송옥섭씨, 재능 봉사활동과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계신 이재준씨, 그 밖에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임동권, 김민지, 이은미, 이범호씨 등이다.

나눔실천 기관․단체들은 지역사회 사회공헌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정기후원 및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는 박희붕 외과, 매달 정기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무료법률상담을 하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그 밖에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나눔사업을 추진하는 (주)이마트 서수원점, 한국가스공사 경인지역본부, 현대 다이모스(주), (주)크레치코, 하남민생안정후원회이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