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13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6일 4일차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자치행정위원회, 권영화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사회복지국 소관부서의 업무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적정한 운영과 위반사항 등이 없는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자치행정위원회 임승근 위원은 ‘해외체류아동 허위 등록으로 어린이집 보육료 부당청구 현황 및 조치결과’에 대해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와 강력한 행정처분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하며, 7곳의 어린이집 명단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김기성 위원은 사회복지국에서 보고한 내용 중 LH공사의 개발이익에 따라 소사벌택지지구내 시립도서관 기부체납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지적하면서 시민을 위한 시립도서관이 조건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추진하라고 질타했다.

이날 사회복지국 유진화 국장과 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과, 여성가족 청소년과, 생활지원과 간부 공무원들은 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변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태)에서는 안전건설교통사업소(소장 유창열)의 건설하천계획과, 안전총괄과, 도로사업과, 교통행정과, 대중교통과에 대해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평택/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