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 국제나누미봉사단은 22일 오후 1시30분 창조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는 30여명의 국제나누미봉사단과 교수, 평택경찰서,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다과, 김장담그기 체험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만오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자립하는데 국제대학의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장기원 총장은 다과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국제대학교를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장기원 총장은 "지난 10월 자원봉사단 발족에 이어 연탄나누기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를 통해 서로 배풀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더불어,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 잘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먹음직스럽게 담은 300포기의 김장김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정성껏 포장됐다.

국제나누미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 희 학생(보건관리과 2학년)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대학교 국제나누미봉사단은 지난 15일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에 이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으며, 오는 29일은 사랑의 쌀 나눔 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