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65주년 과학수사의 날’,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강성채) 과학수사팀(팀장 오응규)은 수원 매탄동에서 발생한 화재사건 감식을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과학수사팀은 도금공장의 유산동전착도금작업 기계에서 발생한 사건현장에서 불의 확산 경로 등 발화원인을 찾기 위한 화재감식에 나섰다.

이날 화재감식결과 실화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압기는 수거 후 전기적 요인이 있는지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과학수사는 화재감식, 혈흔분석, 범죄분석, 거짓말탐지기검사, 법최면 등 보이지 않는 증거를 찾아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응규 수원남부경찰서 과학수사팀장은 “보통 화재현장은 화재원인을 찾기 힘들지만 이번 화재는 변압기에서 스파크가 일어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범인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과학수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남부경찰서 과학수사팀은 화재 및 사건사고 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증거를 찾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수원/이현주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