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장안동에 위치한 코오롱하늘채에서 지난 9일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제1대 동대표선거와 회장, 감사 선거가 열렸다.

개표 결과 총 참여 투표수 399표 중 239표 득표로 이철근 후보가 82표 차이로 입주자 대표 회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당선자 이철근 회장은 새로 입주된 아파트로 해쳐나가야 할 현안들이 많은 만큼 동 대표 및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살기 좋은 명품아파트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코오롱하늘채는 1,943세대라는 평택에서 제일 큰 아파트단지을 갖고 있으며, 입주민 모두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인 하수정화조문제를 당면과제로 삼아 시행사와 시공사, 시청과 함께 대표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논의 후 조속히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할인 분양에 대해 여러 단체와 협의해 입주민들이 만족할 만큼 협의를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초등학생, 중학교생 자녀를 둔 세대가 많아 통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시와 협의해서 관내 버스노선을 증설하도록 하겠다”며 "입주민들의 고충인 하자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동대표들과 합심해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자문제는 입주자 전체가 함께 뜻을 모아 해결해야 하는 공동의 문제로 앞장서서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입주자대표 공모에 후보자로 등록하게 됐다는 이 회장, 앞으로 그의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코오롱하늘채가 평택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변화되길 기대해 본다.

평택/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