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인들의 명품축제인 ‘2013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가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간의 한계 도전을 위하여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철인 선수 및 동호인, 임원,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수영 3.8km(화순금모래해변), 사이클 180.2km(화순~산록도로~표선~성산~월드컵경기장), 마라톤 42.195km(월드컵경기장~약천사)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쳐 승자를 가리게 되며, 3개 종목을 17시간내에 완주해야 한다.

대회의 주요일정은 7월 11일부터 대회본부를 개설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2일 선수 등록 및 물품백 수령, 당일 18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하고, 13일 경기진행 설명회와 공식 수영훈련, 자전거 검차, 14일 7시부터 24시까지 본 경기가 진행된다.

서귀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 자치경찰단, 해양경찰서 등 서귀포 관내 자원봉사자 및 주요 기관 단체 관계자 등 1,500여명의 참여하며, 대회구간에 따라 전면 또는 부분 통제가 이루어져 노선(순환)버스를 제외한 차량은 전부 우회조치 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국내외 참가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를 널리 홍보하여 스포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함은 물론 대회기간중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제주지역에 체류하게 됨으로써 약 14억원의 소비지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연합방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