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예총과 예총 소속 7개 예술단체가 주관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올해 제15회를 맞은 안성예술제 ‘광장으로 나온 예술’ 개막식이 내혜홀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15회 예술제는 예술이 멀고 어려운 것이 아니고, 우리의 생활공간 속에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날 열린 예술제 식전공연으로는 안성연극협회의 창작 작품인 ‘판타지 쇼 드림’, 국악협회의 한량무가 선보였다.

이어 안성예총 이상헌회장의 인사말과 내빈대표로 예총에 대한 연혁 소개가 있었다.

한국예총 안성시지회 이상헌 지회장은 "예술적 기와 혼이 남다르기 유명한 안성이기에 그 가능성과 재원이 넘쳐나고 있다"며 "광장으로 나온 예술, 이런 슬로건을 걸고 스스름 없이 소통하며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애정 어린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또한 황은성 안성시장, 윤봉구 경기예총회장, 안성교육지원청 김영신교육장, 경기도의회 천동현의원의 축사가 전해진 뒤 내빈과 시민들이 함께 "예술로! 하나로!"를 외치며 개막선언을 했다.

황은성 시장은 "우리 안성은 누가 뭐래도 문화와 예술을 으뜸으로 하는 지역이다"며 "그것을 잘 보존하고 계승.발전시켜서 우리 후손들에게 안성하면 문화예술의 도시인만큼 모든 것을 협력할 수 있는 시트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21일, 22일 양일간 2개의 종합공연, 17개의 소공연, 7개의 예술체험 등 안성의 모든 예술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성/유진영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