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에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벌을 뜨겁게 달구었던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11종목 94명의 선수가 출전한 군산시선수단이 금 1, 은 2, 동 4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해 군산진포중 수영에서 동메달 1개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군산미성초 윤정호 태권도 플라이급에서 금메달을, 군산지곡초 전소영 수영 접영50m 은메달, 군산진포초 이동혁 씨름 경장급 동메달, 군산산북중 박창현 레슬링 54kg 그레고로만 은메달, 군산산북중 전진우 레슬링 58kg 그레고로만 동메달, 군산진포중 강장원 수영자유형 동메달, 군산금강중 최명진, 백대현 배드민턴(전북연합) 동메달을 획득하여 군산시 학생체육의 명예를 전국에 드높였다.

한편 군산교육지원청 최남선 교육장은 "출전결과에 대하여 군산시민의 관심과 사랑, 체육인들의 협조, 학교의 헌신적 지원과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 그리고 출전한 모든 학생들이 힘든 운동과정과 어려움을 참고 이겨냄으로써, 공부하며 운동한 학생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더욱 정진하여 체육군산의 이미지를 드높이자"고 당부했다.

군산/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