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의 날은 매년 4월 22일이다.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행사로 평택시 새마을회에서도 19일 오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선기 평택시장과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각 기관 단체장과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비전2동 새마을협의회 강택근 회장과 서정동 새마을부녀회 손정화 회장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으며, 투철한 새마을정신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SMU뉴새마을 활동에 기여한 공로자 21명에 대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새마을정신이 담긴 영상은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건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새마을운동이 세계화로 뻗어나가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날 평택시 김선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마을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마을회 김경현 지회장을 비롯한 협회장, 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평택시새마을회의 활동을 통해 평택시 발전을 이끌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 이희태 시의장은 “평택새마을회가 평택시에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있는 새마을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시 새마을회 김경현 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시대흐름에 맞추어 새로운 이미지로 나아가기 위해 근면·자조·협동정신의 바탕위에 변화, 도전, 창조의 정신을 더하고 새로운 4대중점운동(그린코리아, 스마트코리아, 해피코리아, 글로벌코리아)을 설정해 한층 폭넓은 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MU 뉴새마을운동을 추진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일류선진국가를 만들어가는데 구심점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새마을회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특히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에게 고추장･김장 담가드리기, 밑반찬 만들어주기, 효도잔치, 쌀･라면･침구류 기부 등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우리 생활주변 청소, 하천정화 활동과 꽃길가꾸기 등 우리주변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사업도 앞장서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평택지역 최대의 모범단체이다.

평택/유진영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