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지금 이곳은 안성의 대표 가을 축제, 바우덕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안성맞춤랜드 현장입니다.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풍성한 축제 모습 담아봤습니다.]

안성시는 3일부터 나흘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안성시의 대표축제이자 K-문화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개최합니다.

바우덕이 축제는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남사당 전통문화와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국내 대표 전통문화공연 축제입니다.

축제 첫날인 3일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한 개장식을 시작으로 흥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
“10월의 멋진 가을날 2024년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안성시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서 준비한 축제입니다. 여러분들이 바우덕이 축제를 즐기시면서 안성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정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정렬 안성시의장
“바우덕이 축제 개장식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또 이렇게 축하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화려한 ‘남사당 풍물단 공연’을 비롯해 CIOFF 세계민속공연, 국악 뮤지컬, 퓨전 공연, 시민참여 무대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안성 농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오성규 / 평택시 용이동
“많은 사람들 속에서 아주 즐거운 분위기로 아들과 함께 잘 즐기고 있습니다. 너무 화기애애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전통공예와 민속놀이, 한복 입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진 무대를 즐기며 활력 넘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주아 , 김가원/ 안성시 보개면
“일단 한복 빌리고 먹거리 돌아다니면서 먹고 있어요. 너무 재밌고 놀이도 있어서 너무 재밌어요.”

임하윤 / 평택시 고덕동
“닭꼬치 먹고 그리고 페이스페인팅하고 보석함 꾸미기 했어요. 가족들이랑 이런데 오니까 재밌고 신나요.”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폴란드,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민속협의회 세계민속공연과 외국인 서포터즈 운영,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유네스코 특별공연 등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집니다.

또한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함께 진행되어 안성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바우덕이 축제기간 동안 안성천에서도 시민예술무대와 댄스 버스킹 공연, 안성천 음악 다방, 청소년 바우덕이 노래판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