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4년도 7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0% 감소한 16억 7천만 달러, 수입은 63.0% 증가한 11억 3천만 달러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23.6% 급증하며, 전체 자동차 수입 중 66.8%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7월 자동차 수출은 16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하였지만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며 수출실적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7월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47.8%), 캐나다(108.7%), 사우디아라비아(64.3%)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독일(△79.6%), 프랑스(△53.9%), 네덜란드(△51.8%)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하였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9.2%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0.6%, 트랙터 0.1%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의 수출액이 총 수출액의 45.5%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하이브리드 차량 28.1%, 전기 자동차 21.8%, 경유 차량 4.7% 순으로 집계 되었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수출실적을 보면, 대형 자동차의 수출액은 전체 승용자동차 수출액의 68.4%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경형 자동차 14.0%, 중형 자동차 9.9%, 소형 자동차 7.7% 순으로 나타났다.



7월 자동차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63.0% 증가한 11억 3천만 달러로 기록되었다. 특히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입은 7.6억 달러로 그 비중이 전년 동월대비 18.1%p 증가한 66.8%를 차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7월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이탈리아(1,048.1%), 중국(597.5%), 슬로베니아(205.3%)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멕시코(△68.8%), 벨기에(△36.7%), 미국(△5.8)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하였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2.2%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3.9%, 승합차 1.7%, 트랙터 1.1%, 특장차 1.0%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구분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총 수입액의 44.7%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휘발유 차량 26.1%, 전기자동차 22.1%, 경유 차량 7.0% 순으로 집계되었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수입 실적을 보면, 중형자동차의 수입액이 전체 수입액의 58.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대형 자동차 40.9%, 소형 자동차 0.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