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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KBA한국자전거연합이 작년에 이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2024 대한반도 평화로 자전거길’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사) KBA한국자전거연합이 17일 광나루자전거공원에서 ‘2024 대한반도 평화로 자전거길’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올해 대한반도 평화로 자전거길 프로젝트에는 전국 63토끼 자전거로드 엠티비 클럽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권혁재 / 전국 63토끼 자전거로드 엠티비 클럽
“지금은 저희가 남쪽에서 한반도를 그리려고 하는데, 이게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차후에는 대한민국이 통일이 되어서 진짜 제대로 된 한반도를 그리는 게 저희의 목표이고, 또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이것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프로젝트는 총6회에 걸쳐 누적상승고도 16,371m, 총거리 1,630km를 완주를 목표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광나루자전거공원에서 춘천 소양강댐을 지나 강원도 양구까지 이틀에 걸쳐 총 230km 코스를 이동했습니다.

양은숙 / 전국 63토끼 자전거로드 엠티비 클럽
“통일 염원 대한반도 평화로 자전거길을 오늘 시작하게 됐는데요. 오늘을 시작으로 해서 1,630km를 달릴 건데요. 안전하게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보급으로 휴식을 취하며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한편, (사)KBA한국자전거엽합은 회원수 약1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7월 창립식을 가지고 올바른 자전거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라이딩 시 안전수칙 및 매너교육, 자전거 해외 투어 활성화 및 해외 동호인 국내 유치 방안 모색, 기부 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