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김태영)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2개사를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 안팎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경영성과 개선, 고용안정 및 이직률 개선, 원하청 상생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주식회사 메카로는 노사 간 협력으로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임금 인상과 복지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대·내외 어려운 반도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는 각 부서 직원 간 면담을 통해, 그간 동종업계 대비 낮은 임금수준 및 최근 평택지역 내 임금수준의 급상승한 점을 고려하여, 7% 임금 인상과 격려금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아울러 기숙사 지원 및 휴게시설 확대 제공 등을 통해, 최근 2년간 증가했던 퇴직률을 해소하였고, 우수한 신규 인적 자원 확보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주목할만한 변화를 이루어냈다.

㈜ 진성티이씨는 노·사간 협력으로 갈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성장에 비해 낙후된 노사문화와 경영환경의 악화로 도산위기를 겪었으나, 고용유지 지원제도 도입, 휴업급여 활용 및 자발적 임금삭감 등 노사합의를 통하여 구조조정 보류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일터혁신 컨설팅으로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였다 이를 통해, 갈등적 노사관계를 극복하고,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2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 납세자에 한함),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말에 선정하는 ｢노사문화 대상(大賞)*｣ 신청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