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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제11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26일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가 개원했습니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 안전과 도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도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7월1일 임기를 시작한 양당의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다짐과 포부를 전했습니다.

최종현 대표의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민이 더 안전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균등하게 기회를 얻도록 함께 변화하는 아침을 만듭시다. 경기도의 여‧야는 오직 도민을 바라보고 원구성을 원만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지금부터 민생관련 논의를 서두릅시다. 이를 위해 여‧야정 협치 의회 확대를 제안합니다.”

김정호 대표의원 / 국민의힘
“제11대 후반기 의회는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도정과 교육행정이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민선8기 경기도 비전이 오롯이 도민 행복, 경기도 발전을 위해 정주행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바른 길을 제시하고 이끌어가겠습니다.”

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 7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총 7건의 안건 가운데 경기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원안 가결,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반지하 주택 해소 3법’ 개정 및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 등 3건은 수정 가결됐습니다.

끝으로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의장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으로 회기가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오는 9월2일 열리며, 대집행부 질의와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