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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8일 전체의원 76명 중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부의장 후보에는 김규창 의원을 비롯한 윤태길, 김시용, 박명원 의원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투표결과 제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후반기 부의장 후보에 3선의 김규창 의원이 47표를 득표해 선출됐습니다.

이어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의원,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의원, 안전행저위원회 임상오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의원,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의원이 상임위원장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대표의원이 지명하는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김성수 의원이 낙점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같은 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5일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직을 차지하고, 상임위원장 등은 각 당이 8개씩 맡는다는 내용의 후반기 개원 관련 양당의 합의문을 작성해 합의한 바있습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기획재정위원회와 경제노동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를 맡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 등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