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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70조원이 넘는 일본의 대표 석유화학‧소재기업 이데미츠코산(주)이 오산에 R&D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석유화학 소재기업 이데미츠코산(주)이 9일 오산시에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을 설립한 기념으로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나가세 대표이사 / 이데미츠코산(주)
“작년3월에 오산시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금년 1월부터 연구소의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회사 설립, 그리고 인허가 등으로 오산시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받아 이 자리에 오게된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시의원, 나가세 이데미츠코산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오산 R&D센터 설립을 축하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일본의 대표적인 석유화학 및 소재기업 이데미츠코산이 해외 첫 단독 R&D법인 설립에 오산시를 선택해주신 점 매우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이번 오산R&D센터 개소를 계기로 오산시와 이데미츠코산이 상생협력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혁신 경제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개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감사패 수여식, 테이프 커팅식, LAB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데미츠코산이 일본이 아닌 다른 국가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 것은 오산이 처음입니다.

오산R&D센터는 내삼미동 일원에 구축됐으며, 현재 280억 원 투자와 신규 고용창출 80명 이상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권재 시장은 반도체 산업 특화도시 건립을 목표로 하는 오산시에 이번 이데미츠코산(주)의 오산R&D센터 개소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오산시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보유하고 수도권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인과 화성, 평택의 반도체 허브도시 중심축 역할을 위한 반도체 테크노벨리 조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산 R&D연구센터에서는 리튬전지, 유기발광 다이오드, 첨단바이오 산업 등을 주로 연구개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