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전9시 경기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의장 · 부의장 후보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의장 후보는 단독출마한 경기도의회 4선의 김진경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한 후 대표의원과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비공개투표에 들어갔습니다.

[ 김진경의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장후보]
“한마음, 한뜻으로우리 의원님들께서한번에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의원님들과 함께 소통하고투명성 있게 공정성 있게 원칙과 상식으로 소통하면서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한 경기도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날 1차 투표에서 대표의원 후보 정승현 · 최종현 의원와 부의장 후보 정윤경 · 박옥분 의원이
각각38표를얻어 무효표 1표로 재투표를 진행하는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습니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대표의원 후보최종현 의원이 39표,정승현 의원이 37표,무효표 1표로 최종현 의원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후반기 대표의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 최종현 대표의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
“지방선거 때보다더 힘든 투표였습니다. 그 투표를 함께해 주신 우리 의원님들의마음도 더힘들어 것이라생각합니다.그 마음안고 그 마음과함께 후반기 의회를 소통하면서 대표단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2차 투표에서 부의장 후보 정윤경 의원이 39표, 박옥분 의원이 38표로 더불어민주당 몫의 후반기 부의장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정윤경의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부의장후보]
“ 저 정윤경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3선 도의원이 되었을 때 부의장을 해보겠다는 꿈을 꿔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흐르는 물에 따라서 여기까지 왔는데 오늘 이런 결과를 주셔서 앞으로 제가 공약 말씀드렸던 약속 꼭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오는 7월 17일(수) 개회되는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투표로 의장과 부의장 등 후반기 원구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