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저는 지금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화창한 날씨 아래 행사장에는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했습니다.]

4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미8군 군악대와 평택시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공연, 체험부스,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진행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유승영 시의회의장, 시의원, 국회의원 등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어린이 공연, 축하무대, 아동권리헌장 낭독 등 기념식을 함께 즐기며 어린이날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기념행사 이후 어린이들은 k-pop댄스, 음악공연, 체험부스, 놀이마당, 동요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어린이날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윤애 / 평택시 안중읍
“평택시에서 이렇게 열어주니까 멀리 안가도 되고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스티커 사진 찍고 간식 받고 자리 잡고 그러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날 너무 축하하고 앞으로 더 씩씩하고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어요.”

윤동하 / 평택시 죽백동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랑 왔어요. 비눗방울 했고요. 그리고 이거 뽑았어요, 부모님이랑 와서 행복해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날인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무팽이 만들기, 라켓 공치기, 봄봄 새싹 바람개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홍은주 센터장 / 평택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야외에서 이렇게 부모님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점차 많아지고 앞으로도 풍성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가족들이 똘똘 뭉쳐서 또 좋은 분위기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미래를 책임진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마음껏 즐기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해 아동 권익 증진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