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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에 최초로 대한상공회의소 검정종목의 국가기술자격 상설시험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시험장은 오산지역 청년들의 제안을 반영한 정책인 만큼 만족도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산시가 29일 오산역 환승센터 1층에 위치했던 기존 청년일자리 센터 유잡스 오산역점을 국가기술자격 상설시험장으로 재조성하고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험장을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이러한 애로사항을 알게 됐고, 오산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상설시험장을 열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각종 어학 시험이나 자격증 시험에 대한 응시료 지원뿐 아니라 취업 컨설팅 등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오산시는 관내 청년들이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인근 타 도시로 가서 시험을 봐야한다는 건의 사항을 토대로 관내 자격증 취득 현황 파악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시험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산상공회의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설시험장 설치를 추진했습니다.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하고 청년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고 취업입니다. 상설시험장의 메카로 이용중인 청년들이 자격을 취득하여 우수한 인력으로 거듭나 지역의 일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 오산시 관내 채용을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산역 환승센터 1층에 위치한 상설시험장에서는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무역영어, 한자, 비서, 전산회계운용사 등의 과목을 시험볼 수 있으며, 수용인원은 총 22명입니다.

또한 기차 및 전철1호선, 시내•외 버스 등 대중교통을 갖춰 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아울러 상설시험장은 오산시가 시설을 설치하고 오산상공회의소에서 운영을 맡아 그 동안 역외로 유출됐던 응시료는 시의 세외수입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한편, 오산시는 청년들의 취업필수 자격증으로 뽑히는 컴퓨터활용능력과 한국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시험에 응시한 미취업 및 1년 미만 단기간 노동 청년에게는 자격증 응시료를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