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비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ybc뉴스 스페셜 인터뷰의 김규비입니다.
오늘은 시민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평택시의회 김명숙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명숙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규비 아나운서]
먼저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립니다.

[김명숙 의원]
안녕하십니까 평택시의회 의원 김명숙입니다.

[김명숙 의원]
저는 현재 복지환경상임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현재 고덕면에서 의원님의 이름을 딴 로컬 푸드 반찬방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언제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로컬 푸드와는 어떤 인연인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김명숙 의원]
네 로컬 푸드하고 인연을 먼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용인시하고 로컬 푸드를 시작을 하고 있었고요.
그즈음에 원광재 계장님이 저를 찾아오셔서 평택 시민이 왜 용인시하고 일을 하느냐 평택시에 로컬 푸드가 생기니까 평택시하고 일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셔서 제가 제1의 평택시 로컬푸드 홍보대사로 위촉이 돼서 한 10여 년 가까이 활동을 했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오래 하셨네요.

[김명숙 의원]
그러면서 이제 고덕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온다고 해서 그 옆에 이제 제가 반찬방을 하나를 조그맣게 얻어가지고 로컬 푸드는 그날 생산돼서 판매된 물건들이 남으면 반품이 돼요.
반품이 되는 물건들이 나빠서 반품이 아니라 싱싱한데도 불구하고 반품을 하는 것이 아까워 가지고 제가 그거를 구매를 해서 반찬으로 만들어서 판매를 하면 농가들도 좋고 시민들도 좋을 것 같아서 그 사업을 시작을 했는데요.
사실은 오랜 기간 하지는 못했습니다. 시의원 출마를 하면서 상임위가 복지환경상임위라 지금은 하지 않고 있고요.
제가 그 일을 하면서 보람도 많았고 농가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홍보를 위해서 로컬 푸드 반찬방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지원을 받아서 운영을 하시게 된 건가요?

[김명숙 의원]
아닙니다. 로컬 푸드라는 단어는 누구든지 쓸 수 있고요.
로컬은 말 그대로 지역 농산물이거든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같은 맥락에서 말씀을 드리면 옆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어서 저희도 이제 그 재료를 가지고 만든다. 로컬 푸드를 홍보하기 위해서 로컬이라는 이름을 썼고요.
그 다음에 이제 좀 지역이 외지다 보니까 제가 봉사를 한 20년 가까이 하면서 저를 알고 있는 분들이 좀 많아서 제 이름을 처음으로 넣고 반찬방을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간판은 그대로 있어요. 영업은 하고 있지 않지만 고덕에 가면 김명숙의 로컬 푸드 반찬방이라고 되어 있고요. 또 하나는 그곳에서 이제 평택 시민들에게 로컬푸드로 만든 나눔 반찬 봉사를 지금도 한 50여 분이 하고 계십니다.
지금 봉사단 단장님은 이제 다른 분이 지금 하시고 계시고요. 그분들이 한 50여 분들이 모여서 한 달에 두 번씩 로컬 푸드를 이용해서 반찬을 만들어서 각 읍면동에 있는 분들한테 나눔 행사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굉장히 의미 있는 봉사인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평택시 홍보를 위해서 직접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제품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명숙 의원]
네 제가 음식을 전혀 안 하게 생겼는데 사실은 제가 음식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고요.
특허도 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두부가 이제 저희가 직접 개발을 해가지고 평택콩을 판로 개척을 하기 위해서 좀 했으면 좋겠다라고 공무원분들이 이야기를 하셔서 제품을 만들어서 지금 판매를 로컬 매장에서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슈퍼오닝에 토마토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토마토를 개발을 해서 저희들이 토마토를 원료로 해가지고 지금 토마토 비빔장 만들어서 지금 특허를 내서 판매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배하고 사과를 이용한 막간장이 있는데 막간장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잘 하는데 만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택을 사랑하고 평택 로컬 푸드를 위해서 농가들한테 좀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이 있을까라는 부분을 고민을 하고 관계 공무원분들하고 오랜 시간 동안 연구 개발해서 만들어낸 제품이고요.
지금 현재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네 굉장히 신선한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평택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음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계신데 그동안 어떤 조례안을 발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김명숙 의원]
저는 많은 조례안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개정보다는 재정이 조금 많았는데요.
이번 같은 경우에는 이제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음식 쪽이었기 때문에 제일 처음에 이제 시작한 게 평택시 음식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라는 조례를 제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평택시의 골목 상권도 살리고 음식 문화에 대한 어떤 축제 그다음에 평택시의 대표성 있는 음식을 개발을 좀 해보자라고 했는데 옛 문헌을 살펴보면 평택에서 임금님께 진상을 했던 부분이 딱 한 개가 있습니다.

혹시 뭔지 알고 계세요?

[김규비 아나운서]
잘 모르겠네

[김명숙 의원]
아시는 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제 문헌을 찾아서 보니까 닭구이가 진위에서 진상을 했던 기록이 있더라고요.
음식 디미방이나 이런 데 이제 문헌을 다 찾아보니까 그래서 그 부분을 재현하고 싶어서 많은 연구를 하다가 시의원이 되는 바람에 제가 이제 그거를 못해서 이런 것들을 좀 의미 있는 일들을 찾는 분들이 계시면 이런 지원 조례로 인해서 골목 상권도 활성화가 되고 또 대표성 음식 개발을 하고 이런 부분에 일조를 하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처음 제가 조례를 제정을 한 것입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시민 경제도 살리고 건전한 음식 문화도 만들어가는 좋은 조례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신가요?

[김명숙 의원]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면서 제일 부족했던 부분을 올해 목표로 세웠습니다.
그래서 올해 시무식 때 제가 시의회에서 말씀드린 부분인데 공리공욕(空理公慾)이라고 공적인 업무에 이로움을 얻고 이익을 구하고 공적인 업무에 욕심을 내겠다라는 뜻인데요. 사리사욕에 반대되는 말이죠. 그래서 그 부분을 올해 제 목표로 삼았고 그 부분에 있어서 하면 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좋은 결과 내시길 바라

[김명숙 의원]
감사합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마지막으로 평택 시민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김명숙 의원]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민의 대표로서 지역의 대표로서 일을 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잘 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있어야 될 자리에 있는 의원이 되겠다라는 각오로 시작을 했는데요.
그것은 잘 지켜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공리공욕(空理公慾)이라는 사자성어를 제가 귀담아 듣고 실천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길 목표로 삼았고요.
시민들하고 함께하고 시민들에게 어떤 것이 이롭고 어떤 것이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지에 대한 부분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위원님들이 하시는 말씀처럼 저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는 현장에서 많이 뵙는 한 해가 될 것이고요. 우리 시민분들께서도 올해 소원하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건강과 함께 다 이루어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더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평택시의회 김명숙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가져봤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