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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2024년도 주요사업과 그에 따른 예산 현황을 발표하기위해 12월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화성시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브리핑을 열고 2024년도 예산이 전년대비 618억 원이 증액한 3조 185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열 기획조정실장 / 화성시
“2024년의 경우에는 경기침체와 관내 대기업 영업실적 저조 등으로 지방세수가 크게 감소하였으나, 서민경제가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지 않도록 재정안정화기금을 통해 예년수준 이상의 세출규모를 확보하여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2024년도 지방세 세입규모는 1조 2,740억 원으로 올해 대비 2,657억 원이 감소했으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예년 수준 이상의 세출규모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대비 1,740억 원 이상 증액 편성해 사회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2천123억 원, 영유아보육료 1천141억 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414억 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이병열 기획조정실장 / 화성시
“세출구조조정 중에도 약자복지강화를 우선순위로 두었기에 사회복지분야는 전년보다 약 1,740억 원이 증가한 1조 1,899억 원으로써 가장 높은 42%의 비율로 편성하였습니다.”　

2024년도 주요사업인 시민중심 균형발전 안전도시를 위해 교통인프라 구축 518억 원, 수요자 중심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에 230억 원, 시민안전 생활환경 강화에 644억 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이외에도 희망복지 도시, 지속가능 경제성장 도시, 지역특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화성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1,016억 원, 공공보건의료서비스 375억 원, 문화시설 인프라 구축 402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