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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가 제24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평택시의회가 29일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습니다.

유승영 의장 / 평택시의회
“특히 서민과 소상공인, 사회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었는지 살펴봐 주십시오.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위한 방책을 마련하였는지에 대해서도 예산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이관우 부의장이 ‘송탄관광특구 활성화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습니다.

이관우 부의장 / 평택시의회
“우리 송탄관광특구 지역 내 민관기업 협력을 통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마케팅의 활성화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과 지원에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요구합니다.”

이후 2024년도 예산안 상정과 함께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정연설이 진행됐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지역경제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컨설팅을 강화하겠습니다. 일자리창업과 취업지원으로 청년고용율을 높이고 어르신과 신중년 일자리사업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어 최종범 평택시 행정자치국장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제안 설명했습니다.

최종범 행정자치국장 / 평택시
“2024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2조 2천937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1조 9천644억 원, 특별회계가 3천293억 원이며, 이는 2023년 본예산 대비 517억 원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 경정 예산안 등 주요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1월 30일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 및 안건 등을 심사하고, 12월 2일부터 8일간 예산안 등에 대한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와 11일부터 5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김혜영·최준구 의원과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김명숙·김순이·최선자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산수·김영주 의원 등 7명이 선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