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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맑은물관리사업소가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상수도와 하수도 시설 두 분야로 나눠 중점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기 위한 정례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성남시 맑은물관리사업소 김윤철 소장이 22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상수도 분야에서 김 소장은 기존 일부지역에 공급되던 표준정수처리된 수돗물을 오존 접촉과 활성탄흡착 공정을 추가해 더욱 안전한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로 교체해 모든 지역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철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성남시
“우리 시는 모든 지역에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2011년에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정수장 개량공사 계획을 수립했고, 2019년 착공해 내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우리 시 최대 상수도 숙원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업과 함께 노후 수도관 교체 및 수도관 갱생공사 등에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도 적극 강구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에는 노후 계량기 교체와 IOT를 결합한 스마트 지방상수도 사업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하수도 시설분야에 대해서는 하천수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하수관 정비, 하수처리용량 증설, 성남하수처리장 이전, 지하화 및 지상 공원화,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현대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성남시
“악취 발생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공원화하면 그간 환경기초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주민들이 즐겨 찾는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시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후화 시설 개량, 4차 산업시대의 최신기술을 적용한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상·하수도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