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일부터 17일간 진행된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가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습니다.

염종현 의장은 제4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두고 “민생을 위하는 공동인식 아래 소통과 타협으로 일궈낸 합의”라고 평가하며, “신속히 예산을 집행해 민생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염 의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의 활동내역과 성과를 정리해 발간한 ‘정책제안자료집’을 언급하며 의정활동 시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날 통과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33조 8천 104억 원 보다 2천 693억 원이 늘어난 34조 797억 원으로 일반회계에서 1천 341억 원, 특별회계에서 1천 352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경기도는 경기진작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편성한 이번 추경안이 정치 대립 속에 후순위로 밀려나지 않도록 소통과 협치에 집중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주요 기후변화 적응대책 가운데 ‘RE100 플랫폼 국축 사업’ 예산 175억 원이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대신 소상공인 연착륙 특례보증 정책금융 지원,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등 경기진작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 예산들이 대거 편성됐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더욱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며 “의결된 소중한 예산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경기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5일부터 21일까지 ‘23년도 제1회 경추가경정예산안’ 과 ‘23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129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