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12일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립대학인 게이오기즈쿠대학교 대학원 미디어 디자인학과와 학과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위해 국제대학교에 방문한 게이오 대학원 미디어 디자인학과 학과장 스기우라 카즈노리 교수 등 관계자들은 종목별 실습실은 물론 스크림실과 아레나, 중계 스튜디오까지 국제대학교 e스포츠학과의 최첨단 교육시설을 둘러보았으며, e스포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소개와 게이오대학 진학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양 대학 측은 구체적인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e스포츠 문화현상에 대한 학술교류 및 공동 연구와 함께, 교환학생, 대학원 진학 등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게이오대학원의 스기우라 교수는 "e스포츠에서의 다양한 산업이 주목받는 지금, e스포츠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문화들이 존재한다."며 "그러한 문화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그려보고(그래픽),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기술(테크놀리지)을 발전시키고 보급하기 위한 방안(매니지먼트), 그리고 이를 유지하여 사용하는(폴리시)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이번 국제대학교와의 교류로 더욱 활발한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제대학교 e스포츠학과와 게이오대학원 미디어 디자인 연구과는 앞으로 대학원 진학 및 교수들 간의 연구 교류, 각 학과의 특강 강사 파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프로게이머, 코치, 데이터분석으로 이어지는 e스포츠 경기인 육성 교육과정을 비롯하여, 대회 기획, e스포츠 홍보와 마케팅, e스포츠 중계 기술과 해설, 언론 보도까지 e스포츠 산업 전반의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는 경험기반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어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T1 Esports Acadey(T.E.A), DPlus Esports Academy(DEA) 그리고 농심이스포츠아카데미 등 구단들의 아카데미와 MOU를 체결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국제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단국대학교 대학원, 한신대학교 이스포츠 융합대학원에 이어 일본의 게이오대학 대학원까지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명실상부한 e스포츠 엘리트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