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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복지포럼이 학교폭력의 변화와 근절을 위한 교육공동체로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제1회 정기포럼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동탄복지포럼이 17일 토론회를 열고 학교폭력의 변화와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했습니다.

먼저 최우성 수원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 장학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화성, 동탄지역의 학교폭력 발생 원인과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최우성 학교폭력전담 장학사 / 수원교육지원청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으로 하실 수 있는 부분이 지역 곳곳에 안전한 지도를 만드는 역할부터 시작을 해도 큰 비용이 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어 이원영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위센터 실장, 최웅 아주대학교 공공정책 대학원 겸임교수 등 모두 4명의 토론자가 학교폭력 예방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최 웅 실장/ 아주대학교 공공대책 대학원
“우리가 관점을 바꿔서 접근을 하면 좋겠다.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가 아니라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 평화로운 학교는 어떻게 우리가 만들 수 있을까, 여기에 조금 더 예방적인 관점에서 초점을 맞춰서 접근해 보면...”

이은실 / 동탄지역 학부모
“촉법 대상 아동이 학교폭력의 가해자일 경우 법적 보호자와 가해아동이 함께 학교폭력 근절교육프로그램과 양육방법 등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폭력 재발 및 예방에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교폭력의 피해 사례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사회복지시설 및 복지사업,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지역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진석범 대표/ 동탄복지포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 좀 더 우리 시민들이 이제는 나서줘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학교뿐만 아니라 정부나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을 것 같고요, 지역의 주민들이 시민들께서 학생지킴이로 나서 주신다면 좀 더 안전한 학교, 즐거운 학교...”

한편, 동탄복지포럼은 복지제도, 법, 제도 등을 연구하고 실질적인 방안 모색과 정책실행을 주도해 화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