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오늘은 백한 번째를 맞는 어린이날인데요. 평택시에서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 청소년체육관 현장입니다.

호우 특보가 예보된 가운데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평택시는 2023년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어린이날 행사를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고 평택시가 후원해 ‘아동이 꿈꾸는 오늘, 평택이 바꾸는 내일’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정장선 시장, 유승영 의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개회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우리 시민과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또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같이 와주신 우리 멋진 엄마 아빠께도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또 오늘 이 많은 부스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부스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 어린아이들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멋지게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어린이날을)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오늘도 많은 우리 평택시 의원님들이 오셨는데요.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어린이들 오늘 화이팅 합시다.”

이어 웃다리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공연, 음악줄넘기 등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습니다.

어린이날인 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모습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김주한 / 평택시 용이동
“비누 만들기 한거랑 전기 체험하는 거랑, 지금 풍선 받았어요. 여러 가지 많이 해서 재미있었어요.”

이가은 / 평택시 세교동
“여기와서 너무 재미있어요. 다 체험해보고 싶어요.”

이지원 / 평택시 비전동
“행사도 많고 하니까 많이 재밌었어요. 저는 다양한 악기체험이랑 콘크리트 공예체험 같은 것 해보고 싶어요.”

한편, 행사는 시민들이 가까운 장소에 방문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이충문화체육센터, 안중체육관 등 3개 권역별로 나누어 분산 개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