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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기 성남시 정자교 참사와 관련해 성남시의회가 7일 브리핑을 열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시의 책임야당으로서 안전 관리부실로 정자교 참사 사상자가 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대책수립과 함께 성남시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재검토와 노후공공시설 안전점검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조정식의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안전점검을 했다고해도 법에서 정한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다한것은아닙니다. 안전점검이 잘못된 방식으로 이뤄졌거나,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처를 하지 않았다면 안전확보의무를 다하지 않은것입니다. 사고가 발생한정자교는 작년 8월과 올해 3월에 이미 정기안전점검과 정밀검사결과가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고도 무너진 것은 충격이며, 이는 성남시의안전관리행정이 무너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번 사고로 시의회는 신 시장의 공약인 탄천 르네상스사업은 교량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예정된 2023년도 1회 추경에 불요불급하거나 행사성예산들을 자진삭감하고 노후공공시설물에 정밀안전점검과 안전보강예산에 우선 투입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의회는 작년 8월과 올해 3월 정기안전점검과 정밀검사결과가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고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의 안전관리행정에 문제 있다고 보고 분당정자교붕괴참사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발의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