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선일콘크리트가 지난달에 이어 다시한번 집회를 열었습니다.
선일콘크리트 측은 평택시와 평택 도시공사가 이번 달 공장 철거 강제 집행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고 공장설립신청을 조속히 승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4월 7일 평택시청에서 선일콘크리트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7일, 평택시청에서 선일콘크리트 집회 열려)

이날 선일 콘크리트 비상대책위원회는 공장철거 강제집행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공장이전대책을 수립해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공장철거 강제집행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공장이전대책을 수립할 것 요구)

이들은 앞서 기존의 공장 부지인 평택시 칠괴동 일대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인해 사업부지로 수용됨에 따라 ‘양교리’에 이전 부지를 매입하고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공장설립승인신청을 했는데 이전 부지 인근 청북읍 주민들의 반대와 공장 이전 신청 미승인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청북읍 주민 반대와 공장이전 신청 미승인으로 난항 겪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올해 4월로 예정돼 있는 ‘공장 철거 강제 집행’을 실시하려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이번 달 예정된 ‘공장 철거 강제집행’ 실시하려 한다”)


김현석 위원장/선일 콘크리트 비상대책위원회
“지금 평택 시에서는 법원 쪽에 강제집행을 요청한 상태고요, 법원에서도 4월 3일에 다녀갔었는데, 계속 강제집행을 요청하고 있어서 빨리 집행을 해야 된다고 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저희는 이전 부지가 확정 안 된 상태에서 지금 직원들이 갈 곳이 없어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간곡히 요청 드리는 겁니다.”

이어 선일콘크리트는 이 상황을 방관하고 있는 관계기관을 비판하며 적극적인 개입에 나서라고 호소했습니다.

김현석 위원장/선일 콘크리트 비상대책위원회
“똑같은 평택시민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도시공사는) 외면하거나 방관만 하지 말고 적극적인 개입으로 우리의 생존권을 보장해주길 바란다. ”

한편, 선일 콘크리트 측은 앞으로 경기도,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련 모든 기관에 이 같은 상황을 전달하고 알려나갈 것이라며, 조속한 해결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