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영통구는 22일 관내 어린이집에 운영하는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관계부처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어린이집에서 운행하는 통학차량의 안전관리 원칙 준수여부를 점검해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차량 시설상태와 운영실태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여부 ▲차량구조장치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성능의 안전기준 준수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 기록 작성·보관 여부 등이다.

구는 합동점검을 통해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자발적으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위법행위인 경우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동을 어린이집에서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