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상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다시 한번 우리 시장님들 한 자리에서 뵙게 돼서 반갑고 여, 야, 집행부가 함께 힘을 합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날 경기도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안건을 바탕으로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합의문은 우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도와 시군이 중대재해 발생 시 상호 지원하는 등 도민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를 위해 시군 중대재해 예방·대응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안전보건확보 의무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재난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관련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 각종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혁을 위한 노력 ▲신규 도비 보조사업 추진 시 재정분담 비율에 대해 시군과 충분한 사전 협의 ▲기준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공무원 보수 상승률 반영 등 산정방식 개선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편 도-시군정책협력위원회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연 2회 상하반기 정례회의와 권역별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회의를 열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