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이 번지면서 공장 전체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지난 6일 오후 1시 50분경 화성시 팔탄면 소재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나 소방관들이 진압에 나섰습니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일반철골조 2층 1동으로 연면적 526.2㎡ 바닥면적 394㎡ 규모입니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인근 관계자의 신고가 이뤄졌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10여분 만인 오후 2시 6분경 현장에 도착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7분 뒤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원 181명, 소방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72대를 동원해 약 4시간30여분 만인 오후6시 23분에 완진 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현장에 있던 인원 30명이 자력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