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3시43분 쯤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 소재 육류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3시간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7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에서 잠을 자고 있던 관계자 22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4시 27분 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 인력 9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당 공장은 철골 구조로 된 4층 건물과 1층 건물 등 2개동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원인 불명의 이번 화재는 4층짜리 건물 기숙사에서 최초로 발생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을 수습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