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 기간 도민 민생·안전 등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휴 기간) 중대재해나 재난 예방에 대해서. 그리고 지금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주제로 열렸으며, ‘설 명절 물가대책’, ‘코로나19 설 특별 대응반 및 검사소 운영’,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추진’ 등의 안건이 논의됐습니다.

보건건강국은 설 연휴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화성·안성·이천 등 3곳에서 운영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일별로 102곳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 영향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경기도는 세부적인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른 시일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지난 9일 확정된 민선 8기 공약 3대 비전 9대 분야 295개 실천 과제에 대해 “우선순위를 생각해 각 실, 국장 책임 아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며, “공약에 없어도 도민을 위한 좋은 일이라면 공약 이상으로 생각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