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식회사 드림테크개발이 드림테크 일반산단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드림테크 일반산단 조성 사업은 고덕신도시와 삼성전자 산단과의 연계 발전을 목적으로, 청북읍 일원에 약 134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됩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날 드림테그 개발은 사업 개요와 토지이용계획, 조성원가 구성 및 확정시기, 소유권 이전 등을 설명했습니다.

㈜드림테크개발 관계자
“5월까지 2공구 사업준공 조성원가 산정을 하고 정산 및 2공구 보존등기를 실시할 것입니다. 2공구가 준공되면 조성원가를 작성하고 산정하고 확정지을 생각입니다.”

이어 입주 기업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기업들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공사 지연’에 문제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드림테크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입주 업체는)금전적인 부담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준공이 늦어져서 저희의 재산권 행사도 제대로 못하는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드림테크가 얼마나 입주한 업체들을 위해 애를 썼는지. 아니면 평택시청이 입주한 업체들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해주고 있는지…”

㈜드림테크개발 관계자
“시행사가 더 빨리 사업을 마무리 짓고 조성원가를 낮춰서 잘 끝내는 것이 득입니다. 사업이 지연되면 비용 발생하죠. 제일 피해 많이 보는 사람이 시행사입니다. 이 자리에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업이 연기되고 지연되는 것은 평택시나 사업시행사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더 빨리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아울러, 공사 지연 사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드림테크개발 관계자
“지연 사유가 진입도로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그것은 지금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연되지만 공사를 왜 빨리 못하겠습니까. 비용 문제가 있고요, 교통영향평가 심의 같은 것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평택시에서 빨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어, 조성원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드림테크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소유권 이전이) 지금은 오히려 더 늦어지는 것이죠. 늦어지면 조성원가가 따로 또 증가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드림테크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조성원가에 보면 종합부동산세가 200억인데, 200억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나왔는지.”

㈜드림테크개발 관계자
“조성원가는 시행사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승인권자가 확정을 해야 하고요, 구두로 얼마 썼다가 안 됩니다. 구체적인 내용과 자료가 있어야하고, 회계사가 자료를 내가 합니다. 제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2월 달에 한 203억에 대해서 종합부동산, 재산세, 지방세 등에 대해 환급 받을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왔습니다.”

한편 같은 날, 드림테크 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가 시위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드림테크 산단 진입로 공사지연 사태의 주범이 평택시라며 이를 규탄했습니다.

아울러, 드림테크개발은 입주업체에 소유권을 즉시 이전해야 한다며, 입주업체의 재산권 행사 방임하는 평택시는 각성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