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이주희입니다. 오늘 스페셜 인터뷰 시간에는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님 모셨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 의원님께서는 그동안 이규민 국회의원 비서로도 활동을 하셨고요 민주당 경기도당 안성시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도 이렇게 지내셨습니다.생각보다 굉장히 어려보이시는데요.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됐을까요.

최승혁 의원 / 안성시의회
A.사실 군대 전역하고 나서 이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서 좀 청렴하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좀 만들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는 이제 정당에 조금 가입을 조금 하고 그 당시 시장 후보셨던 이규민 전 국회의원님을 좀 찾아갔습니다. 찾아가서 정치를 조금 하고 싶다. 같이 좀 배우고 싶다.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받아주셔서 같이 그분 밑에서 정치를 배우고 지금까지 활동해왔던 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 이제 2020년도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으로 시작으로 이규민 전 국회의원 비서로 일을 하면서 정치를 지금까지 해온 것 같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 이렇게 안성시의회에 입성을 하시게 되셨는데요. 어느 위원회에서 활동 중이신지?

최승혁 의원 / 안성시의회
A.저희 안성시의회에서는 별도의 상임위가 없습니다. 그래서 운영위원회 이렇게 특별위원회 2개로 운영이 되고 있고요. 모든 8명의 의원님들이 의장님 빼고 7분의 의원님들이 특별위원회에 소속되어 상임위가 한 개밖에 없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 의원님께서는 그동안 다양한 의정 활동을 해오셨는데요. 정치 철학이 있으실까요?

최승혁 의원 / 안성시의회
A.저는 정치는 민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삶이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정치가 존재하는 것 같고요 오늘도 묵묵히 피와 땀을 흘리며 번 돈으로 세금을 내고 살아가시는 시민들께서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정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가 곧 민생이고 민생이 곧 정치의 전부다’ 이렇게 생각하며 정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정치가 민생이고 민생이 곧 정치라는 명언을 들려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최근 안성시 가용 예산 삭감과 이에 반한 국기여의 증액 문제에 대해서 비판을 하셨는데요.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승혁 의원 / 안성시의회
안성시 23년도 본예산 가용 예산 2,400억 중에서 392억 원이라는 엄청난 사업의 예산이 삭감됐습니다. ceo의 권한이기 때문에 삭감될 수는 있지만 어떠한 원칙과 이유 없는 삭감이 대부분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시민들께 시의원의 한 명으로서 사죄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안타까운 부분 중 하나는 삭감된 예산 중에 상당 부분이 아동과 청년 우리 일자리와 장애인 농업인들 등 상당 부분이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분들과 관련된 것이고요. 공무원과 시민들의 노력 끝에 사업이 제출됐는데 구체적인 근거와 명확한 사유 없이 삭감하는 일은 결코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네 이번 예산 삭감을 납득할 수 없다는 그런 입장이셨습니다. 그리고 국외 협의 증액에 대해서 한번 질문 드려보도록 하겠는데요.
Q. 지난 21일 베트남 연수를 국민의 힘 의원들만 이렇게 가셨는데 왜 국민의 힘 의원들만 가신 건가요?

최승혁 의원 / 안성시의회
A.베트남 연수 일정이 공유가 될 때 쯤 직후에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저희 민주당 의원님들께서는 모두가 조금 지금 시기에 연수더라도 가는 것이 조금 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저희는 안 가게 됐고 그리고 가장 큰 이유가 저희가 본 예산을 심사를 앞두고 있어서 어느 정도 결과를 조금 예상을 조금 했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관과소 예산들 중 상당 부분이 이제 워크샵 및 교육 예산들이 삭감이 됐거든요. 근데 삭감된 이유는 워크숍이 놀러 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입장이셨는데 오히려 또 안성 시후의 구개업 수비는 또 증액이 됐어요. 네 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 저는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증액이 되고 너네들은 예산 삭감이다. 이거는 똑같은 잣대로 봐야지 이건 결코 납득할 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서 또 제가 궁금한 게 작년과 비교해서 얼마나 국외 여비가 증액이 됐는지 22년도에는 340만 원에서 23년도에는 5880만 원으로 약 2800만 원 정도 증액이 됐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의원님의 말씀을 들어보니까요. 이번 국외여비 증액이 2800만 원이 증액이 돼서 5880만 원으로 인당 600만 원 선으로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평택시 같은 경우에는 내년 국외여비가 인당 400만 원 정도로 책정됐는데요. 이에 비해서 안성시는 되게 높게 책정이 된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승혁 의원 / 안성시의회
A.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 심의를 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 관과소별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 및 교육 예산을 대부분 삭감을 하셨습니다. 삭감된 이유는 놀러 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주관적인 판단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성시의 국외 연수비는 증액이 됐습니다. 심사를 할 때 똑같은 잣대를 가지고 심사를 해야지 너는 안 되고 우리는 된다. 이거를 보고 시민들이 어떻게 판단을 하실 수 있을까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있고요. 시의원의 한 명으로서 우리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이번에는 지역 문제에 대해서 한번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현재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현안이 있으실까요?

최승혁 의원 / 안성시의회
A.제 지역구가 안성시 서부권이거든요. 공도읍 양성면 원곡면 이 3개 지역구인데 이 지역구별로 저마다 해결해야 될 현안들이 아주 많습니다. 공도 같은 경우에는 인구의 약 30%가 거주하고 있을 만큼 많은 발전이 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통 및 의료 등 인프라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요. 난개발도 심해서 해결해야 될 현안 사업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원곡면 양성면의 경우 도시계획을 다시 세워야 할 만큼 난개발이 심한 지역이어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우리 도시공사가 조금 설립돼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08년과 2012년 그리고 올해 2022년 세 번의 도시공사 설립 추진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세 번 다 안 됐어요. 김보라 안성시장님과 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은 하루 빨리 도시공사가 들어와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안성 같은 경우에는 동부권과 서부권이 너무 열악하게 차이가 나거든요. 그래서 동부권의 경우 소외되고 있다는 마음을 조금 지울 수 없을 것 같아요. 주민들이 네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공사가 들어와서 체계적으로 이제 우리가 준비를 해야 된다 우리가 안성시 공무원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도시공사라는 전문적인 공사가 들어와서 조금 안성시의 현안들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지역구인 공도읍 원곡면 양성면의 발전을 위해서 도시공사 추진이 필요하시다는 그런 말씀이셨습니다.
Q.그렇다면 향후 안성시를 위한 의정 활동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승혁 의원 / 안성시의회
A.저는 우선 청년과 노인을 비롯한 모든 전 세대의 시민들이 어느 하나 누구 하나 소외 받지 않는 의정활동을 조금 하고 싶습니다. 시민들의 소통으로 시민들과 함께 안성시의 발전과 안성시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마지막으로 안성 시민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승혁 의원 / 안성시의회
A.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최승혁입니다. 우선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고 제가 늘 선거 때 말씀드렸던 우리 안성을 변화시키고 싶다. 발전시키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권한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이제 권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우리 그 권한을 부임받고 6개월이 지났는데 이 6개월 동안 제가 시민들께 최대한 다가가려고 했고 시민들께서도 저에게 많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 의견을 제가 꼭 지켜서 우리 시민들께서 미래가 있는 미래가 그려지는 그 안성시를 같이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안성 시민 여러분 올 한 해 고생 많으셨고요. 내년도 23년도도 더 올해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님과 함께 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