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경기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파행됐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안 심의에서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본회의 처리가 불발됐습니다.]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도의회는 지난 363회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도와 도 교육청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에서는 지난 임시회에서 이견을 보인 기금 관련 문제는 해소됐지만 ‘버스회사 유류비’ 400억원 등에서 이견을 보이며, 국민의 힘이 불참해 또 한 번 파행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버스 유류비 지원 200억 원 등을 두고 도에서 '쪽지 예산'을 넣었다 주장했고, 민주당은 도교육청 정책 사업 예산이 검증 없이 편성 됐다는 입장입니다.

염종현 의장은 도민들에게 재차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또 다시 예결위에서 심의조차 하지 못하고 이 시간까지도 본회의에 부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민께 정말 뵐 면목이 없습니다. 또 다시 사죄를 드립니다.”

한편, 추경안 처리가 또다시 미뤄지자 경기도는 '민생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간곡히 요청합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는 입장문에서 “도민 복지와 지역경제 회복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신속한 예산안 처리를 간곡하게 요청했습니다.

[앞서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양당 합의가 안되면서 2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기로 한 바 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