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YBC뉴스입니다. 한국의 전통놀이를 통해 한·미 양국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미친선 전통놀이대회가 열렸습니다. 체육관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국경을 넘어 한·미 양국이 하나되는 화합의 현장을 YBC 뉴스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널뛰기를 하는 한국과 미국의 어린이들

난생 처음 제기차기를 해 보는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전통놀이 체험을 하며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있는 힘껏 떡메를 내려치고, 윷놀이부터 투호와 단체줄넘기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국적을 넘어 전통놀이 체험에 푹 빠졌습니다.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회장 김수우)는 24일 평택 신한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한·미 친선 전통놀이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의회, ‘제3회 한·미 친선 전통놀이 대회’ 개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과 가족, 평택시민이 전통놀이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우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한미군 가족, 평택시민 전통놀이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 가져)

김수우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
“우리나라의 좋은 전통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또 한미간 서로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평택시 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도자기 만들기, 떡만들기, 단체줄넘기, 한복체험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되면서 주한미군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전공연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유범동 수석공보관 /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사령부 공보처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제안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특히 한미어린이간 상호 교류와 문화 이해를 통해 한미친선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에도 좋은 영향이 끼칠 것으로 생각이 되서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생각입니다.”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눈 제3회 한미친선전통놀이대회, 협회는 앞으로도 한미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꾸준한 한미친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상생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신한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YBC뉴스 박소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