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경기도가 민선8기 첫 조직개편 조례안을 공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지사가 임명하는 정무직 부지사로 ‘경제부지사’직을 신설했습니다.]

19일 경기도는 경제부지사를 신설하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발표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도민보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번 조례는 지난달 29일 의회를 통과했으며, 이날이 조례 공포 시한이라며, ‘민생경제’를 위한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며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례계정안에는 도지사가 임명하는 정무직 부지사로 ‘경제부지사’직을 신설했습니다. 행정1부지사가 현행 관장하고 있는 도시주택실, 공정국, 농정해양국과 행정2부지사가 관장하는 경제실을 경제부지사 소관으로 이관하고, 현행 평화부지사가 관장하는 평화협력국을 행정2부지사 산하로 조정했습니다.”

기존 평화부지사 소관 소통협치국은 경제부지사 소관이 되며, 평화부지사 직속 인권담당관은 경제부지사 직속이 됩니다.
(평화부지사 소관 소통협치국은 경제부지사 소관, 평화부지사 직속 인권담당관은 경제부지사 직속)

행정1, 2부지사, 평화부지사 체제가 행정1부, 2부지사, 경제부지사 체제로 개편됩니다.
(행정1부지사(3실 10국), 행정2부지사(2실 5국), 평화부지사(2국) 체제, 행정1부지사(2실 7국), 행정2부지사(1실 6국), 경제부지사(2실 4국) 체제로 개편)

특히 김 지사는 “자리의 신설과 기능의 개폐, 공무원 증원은 일절 없다”며, 평화부지사직을 경제부지사로 개편하지만, 남북문제 업무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자리의 신설과 기능의 개폐, 공무원 증원은 일절 없다”… “남북문제 업무에 차질이 없을 것”)

아울러, 민생경제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민선 8기 경기도정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와 민생입니다. 인수위원회 단계에서부터 ‘비상경제대응TF’를 꾸렸고, 도지사 1호 결재문서로 ‘비상경제대응 종합계획’을 결재, 시행한 바 있습니다. 취임 이후, 저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와 민생 문제에 주력해 왔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기자회견에 따라 이날 조례 공포를 결재하고 도보를 발행했습니다.
(경기도, 조례 공포를 결재 및 도보 발행)

[한편, 국민의 힘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조례 공포에 강하게 반발하며, “생색내기용 정책”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