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하는 태광중·고등학교 학교법인 도하학원에 백기명 초대(初代)이사장이 취임했다.

학교법인 도하학원은 7일 태광고등학교 사랑관 5층 소강당에서 초대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백기명 이사장이 내빈을 소개하고 있다./ ybcnews

이날 취임식은 백기명 이사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상곤, 김재균 경기도의원, 이관우 평택시의원, 이용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기명 이사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ybcnews

백기명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비상하는 도하학원의 주역은 바로 교직원 여러분들”이라며 “각자 자기 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렴 또 청렴 또 청렴으로 정직하게 학교 생활을 해주신다면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 이사장은 “도하학원은 계속 전진하여 나아간다. 미래에 더욱 빛나는 도하학원을 만들어가겠다”며 교직원에게 “미래교육을 주도할 리더로서 대한민국의 2세 교육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그는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기명 이사장이 법인출범 깃발을 흔들고 있다./ ybcnews

백기명 이사장은 경기대 교육대학원 석사. 서남대학교 대학원 체육 박사이며 1980년 평택 고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송신초등학교 교감으로 2015년 교장으로 명예퇴직해 35년간 초등교직을 마감하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호서대학교 체육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1985년 경기도배구협회 감사를 시작으로 6.15 공동선언 교사대표, B/A 오케스트라 평택시향 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관광학회 부단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학교법인 '도하학원'은 ‘진리의 강물’을 뜻하며,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하고 세상의 만물을 만드는 원리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학교가 세상을 향한 인재 탄생의 근원이 되는 전당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