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해수부가 평택항 2종항만배후단지의 개발면적을 축소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수부의 발표에 따라 평택시에서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실화 방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1일 평택시청에서 '평택항 2종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 현실화 방안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 '평택항 2종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 현실화 방안 토론회'가 열려)

토론회는 평택시 주최, 평택시기자단 주관, 평택시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습니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기자단 주관, 평택시의회의 후원으로 마련)

이동현 평택대 총장직무대행이 좌장을 맡았고, 토론자로 이학수 경기도 의원, 허서영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 서기관, 변백운 평택시 항만정책관이 참여했습니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직무대행이 좌장 맡아)

토론회에 앞서 정장선 평택시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2종 항만배후단지를 축소하는 것에 우려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와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하고, 정부는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오늘 기자단이 주최하는 포럼은 굉장히 의미가 있고,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개발 면적 축소’에 따른 ‘지역적 특성을 담은 현실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개발 면적을 축소에 따른 지역적 특성을 담은 현실화 방안 등 논의)

특히 해수부가 2종항만배후단지 ‘정량적 분석’을 평택항에 적용하는 방법이 잘못됐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직무대행/
"2종 항만배후단지는 항만법에 1종 항만배후단지를 지원한다고 되어 있지만 정확하게 보면 항만 및 1종항만배후단지를 지원한다고 돼있습니다.
항만 지원에 대한 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런 점에서 평택항 같은 경우는 정량적 분석이 사실 안 맞습니다.
해양수산개발원이 그런 분석을 한 것은 항만정책이란 측면에서 보면 적절하지 않다. ”

변백운 항만정책관/ 평택시
“결과적으로, 2종을 줄이다보니까 평택항에서는 2종사업을 아예 못하게 하겠다는 얘기와 다름없다. 이렇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해수부에서는 현재 계획 수립에 문제가 있었다는 부분을 인정하고 있는데, 잘못됐다고 인정해서 끝날 사항이 아닌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

토론자들은 “평택항은 ‘정량적 분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항만과 도시가 협력해 발전하는 항만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항만과 도시가 협력해 발전하는 항만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

이어 이학수 도의원은 도 차원에서 ‘평택항 발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해 지원체계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학수 도의원, “‘평택항 발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할 것”)

이학수 경기도의원/
“저는 경기도의원으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평택항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참여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9대 도의회에서 운영됐던 평택항 발전 추진 위원회를 재구성해 평택항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체계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온 현실화 방안과 제기된 내용을 경기도와 해양수산부 등에 알려 대안 마련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