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아나운서
Q. 이 관광산업 육성과 더불어 새해 연초에 집중하실 지역발전 계획이 있으신가요?

신동헌 시장
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먹고 사는 문제였습니다. 소상공인, 프리랜서, 운수업종사자, 기업인 등 모두 힘들었습니다. 민선 7기를 마무리하면서 돌이켜봤을 때 가장 중점적으로 행정했던 것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화폐 발행을 많이 했습니다. 작년 대비 올해는 지역화폐 발생을 30%가량 늘려서 총 1천768억 원을 발행했습니다. 가라앉은 지역경제를 살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또한 일자리사업센터를 운영해서 민간일자리를 많이 만들려고 합니다. 다행히 광주시는 작은 중소기업들이 2,700~ 3,000개 가량의 기업이 있습니다.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중소기업인데 거기에 우리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해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영산업단지를 조성하려고 합니다. 두 개소를 생각하고 있는데 광주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규제 때문에 힘듭니다. 하지만 시 나름대로 정부에서 허용해준 6만㎡의 공간이 있습니다. 공영산단조성을 순조롭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승인 절차가 있는데 이런 부분들하고 농업 분야 같은 경우에는 푸드프레임정책을 추진해서 우리 지역에 먹거리 정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농민들의 소득을 올릴수 있는 농업정책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로컬푸드매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농민들이 동조해서 단품목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찾아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 네 알겠습니다. ‘천지암 성지 광주 순례길 조성’에 불교계의 반발이 있었는데, 현재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 함께 설명해주세요.

신동헌 시장
작년에 관련 사업을 추진했던 것이 너무 빨랐습니다. 불교계를 배려하지 않고 선주교하고 먼저 실행을 해서 불교계에서 섭섭해 했습니다. 그동안에 그런 부분들을 잘 이해시켜서 지금은 앞서 말씀 드린대로 불교계하고 MOU를 맺는데, 전부 해소됐습니다. 불교계와 가톨릭이 같이 만나서 종교 대화합의 길을 만든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지금은 잘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꽃불교의 성지 사찰 터 복원사업을 통해서 8개의 사찰을 하나하나 복원시키고 종교 대화합을 통해서 명품길이 되면 세계의 종교지도자들이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교가 예전에는 종교전쟁, 역사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종교의 특징은 다중교가 같이 화합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우선은 천지암 성지 광주 순례길이 살길이다 생각을 합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 네 이번에는 GTX 관련해서 얘기 해보겠습니다. 탄소중립과 균형발전을 위한 GTX-A를 공동 추진중이신데요, 앞으로의 추진방향은 어떤 건가요?

신동헌 시장
GTX가 예산이 굉장히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중앙정부에서 결정을 안내려줍니다. 2년 전부터 GTX-A, GTX-D노선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많이 연구를 했습니다. 전문가들과 세미나도 많이 했고 용역을 줘서 어느 노선을 택하는게 좋을지 이런 부분들을 많이 연구를 했습니다. GTX-A 수서역에 분기점을 신설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GTX-D노선을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이는 삼성역에 분기점을 만드는 겁니다. 임기 내에 결정이 돼서 2028년이 돼서는 GTX-A노선이 준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시는 중앙정부로부터 너무 소외되어 왔고 국가에서 광주시에 해준 것이 없습니다. 팔당상수원 막은 지가 40년~ 50년이 됐습니다. 규제의 일변도에 정책을 우리 시민들이 최하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산권을 한 번도 활용해 본적이 없습니다. 얼마나 억울 하겠습니까 우리가 지역의 균형 발전을 하기 위해 예를 들어 수도권 시내 쪽만 5만호를 짓고 7만호를 짓고 100만호를 짓는다고 하는데 GTX만 연결된다면 광주시에 20만 여주에 30만 이천에 20만 그러면 70만 도시를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여주에 GTX만 있다면 강남까지 30분 안에 갈수 있는 철도입니다. 앞으로 대통령직인수위쪽에 건의를 해서 조속히 GTX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네 GTX 연장 사업이 대통령 임기 내에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Q. ‘순환도로망 구축’과 ‘경안천, 곤지암천 천변도로 사업’은 1조원이 넘는 대형 사업인데요, 구체적인 재원 마련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신동헌 시장
예산이 많이 소요됩니다. 총 면적 29.3km의 순환도로망에다가 경안천, 곤지암천을 잇는 도로입니다. 총 사업비를 9천65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1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안천이 있고 그다음 곤지암천이 있는데 두 천변도로를 연장시키면 총16.7%인데 총 1,336억 원의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 예산을 시의 예산으로 투입했기 때문에, 민간사업이 이루어질 때 개발이익금으로 천변도로망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순환도로망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경기도에서는 제2의 순환도로망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광주시도 산단마을이 많기 때문에 터널을 뚫어서 도시와 연결할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조가 넘는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자체 개발사업을 통해서 예산확보를 하고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구간별 사업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 네 알겠습니다. 광주시는 인구 50만 자족도시 기반의 2040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신동헌 시장
지금 광주시 인구는 40만입니다. 2040 도시계획에 50만, 56만 계획되어 있는데 사실은 순식간입니다. 지금 역세권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세권 개발이 되다보니까 지역으로 보면 분당, 분당사이에 맹산이 있습니다. 맹산 사이로 광주와 성남이 경계가 되어있습니다. 새로운 자리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런 곳을 충분히 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개발이익금이라든가 도시를 형성하기 위해서 적정 인구를 맞추고 이곳뿐만 아니라 개발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곤지암 같은 경우에도 곤지암 역세권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잘 추진해서 신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신도시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SOC사업 또한 잘 연계해서 살기 좋은 자족도시가 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신동헌 시장
광주가 상당히 넓습니다. 예전에 넓을 광(廣)자를 써서 넓은 고을이다. 지금도 넓습니다. 넓다보니까 할 일이 많습니다. 이것을 감당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광주시가 지금까지는 난개발의 대명사였지만 앞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도시가 되고 세계 속의 광주가 될수 있도록 시민들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1천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모든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종식이 돼서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날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신동헌 광주 시장님 모시고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YBC뉴스, 매일일보, 시사일보, 한스경제, 케이부동산 뉴스와 공동 진행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