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하 변호사가 성남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로 잘 알려진 장 변호사는 지난 3월 29일 선관위에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장영하 예비후보는 “민주당 시장 체제하의 12년 동안 성남시는 부정과 부패도시로 전락했다”며 “추락한 성남시의 위상을 하루속히 정상화 하기 위해 성남시장에 나서게 되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성남은 대장동, 백현동을 비롯한 각종 개발비리와 인권침해, 측근비리 등 대한민국 적폐의 축소판이라고 진단한 장 예비후보는 “성남판 적폐를 청산하고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펼쳐 나갈 적임자는 장영하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1958년 전북 정읍 출생의 판사 출신 변호사로, 이번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저격하는 내용의 책 ‘굿바이 이재명’을 출간해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당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