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오산·화성, ‘GTX-C노선 연장’ 상생 협약 체결]

3월22일 오산역환승센터 터미널 2층 대합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즉, GTX- C노선의 화성·오산·평택 연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GTX-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은 기존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예정된 GTX-C노선에 기존 1호선 선로를 활용해 화성 병점역과 오산역을 경유, 평택 지제역까지 약 30km를 연장 운행하는 사업입니다.

화성 오산 평택은 GTX-C노선이 연장되면 경기 남부 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등 교통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민간사업자 등 관계기관 협의,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용역의 정보 공유, 실무협의회 구성 등 행정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GTX-C노선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위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년도 상반기 내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에 있으며, 연장 운행에 대해서는 금년도 하반기에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간 논의될 전망입니다.

------------

[평택시,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금지]

평택시가 4월 1일부터 본청을 포함해 출장소,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든 공공청사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청사 내 1회용 플라스틱 컵과 테이크아웃 컵 사용 및 반입, 회의, 교육, 행사 시 플라스틱 병을 포함한 1회용품의 사용이 금지됩니다.

청사 내 매점과 카페 이용 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하고 1회용품 사용의 배달업체는 청사출입이 금지됩니다.

시는 부서별로 1회용품 사용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텀블러 등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할 방침입니다.

한편, 평택시가 밝힌 관내 합성수지류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27,846톤으로 이는 2020년 25,725톤 보다 8.3%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화성시, 철조망으로 가려졌던 서해안 풍경 시민의 품으로]

화성시는 지난 18일 육군 51사단과 해안 군사 철조망 철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던 화성시 서해안의 군사 철조망 24.37㎞를 철거 한다는 내용입니다.

앞서 지난 2020년 궁평해수욕장과 고온이항 해변 일대 9㎞의 철조망을 철거한 이후 2년 만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철조망에 가려졌던 서해안의 풍광을 오롯이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화성방조제 구간은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곳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조망의 상단부만 제거됩니다.

화성시는 이번 철조망 철거사업으로 궁평관광지와 제부도 등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사업에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