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와 충북 제천시가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17일,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상정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장성 평택시장과 이상천 제천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 /
“평택시의 장점과 제천시의 장점을 살리면 두 도시 간의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돼서 평택시와의 자매결연을 진심으로 바라왔는데 오늘 그 뜻을 이뤄서 제천시장으로서 상당한 보람을 느끼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
“올때마다 대한민국에 이런곳이 있구나 또 많은 분들한테 제천이라는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고 같이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늘 드는 곳입니다. 다시한번 이런 아름다운 도시와 평택시가 자매도시를 맺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

평택시는 2015년 한방프로그램 체험 워크숍을 통해 제천시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과 평택시민 50만 기념행사에 상호 참석하여 축하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평택시와의 협약 체결로 제천시는 2019년 10월 강원도 동해시와의 결연 이후 3년여만에 17번째 자매우호도시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
“양 시가 앞으로 서로 교류를 잘해서 오늘 시간에 끝나지 말고 앞으로 계속 좋은 교류가 되기를 다시한번 바라겠습니다.”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
“문화, 사회, 경제 등 여러 분야의 교류를 통해서 우리 평택시와 제천시가 같이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이번 협약에 따라 양도시는 지역공동발전을 목표로 능동적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교류 활성화 등 돈독한 상호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