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올해는 육삼정의거 89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이를 기리는 기념식이 평택역 광장에서 개최됐습니다 ]

3월 17일 평택역 광장.

원심창기념사업회는 제89주년 육삼정의거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사)원심창기념사업회, ‘제89주년 육삼정의거 기념식’ 개최)

원형재 대표/원심창 기념사업회
“올해도 육삼정 의거 89주기가 돌아왔습니다. 평택의 정신 함양을 위해서 지금 89주년 행사를 계획하고 시작했습니다. 저희 원심창의사를 평택지역에서 널리 홍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이날 행사에는독립운동가 유족, 기념사업회 임원과 평택시의회 의원, 평택시 국회의원 시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식전행사, 표창장수여, 국민의례, 원심창의사 약전봉독, 헌시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습니다.
(표창장수여, 원심창의사 약전봉독, 헌시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진행)

김기성 회장/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오늘은 원심창 의사님의 고귀한 독립투쟁 정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육삼정 의거의 계획을 각 국에 알려 조선 독립의 의지와 뜻을 알린 것으로 실패한 의거가 아니었습니다.”

강정구 부의장/평택시의회
“우리 고장 평택시 팽성읍 출신으로 상해 육삼정 의거의 주역이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뜻과 신념이 57만 평택시민과 함께 널리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육삼정 의거는 일제강점기 해외 3대 의거입니다.
(육삼정 의거, 일제강점기 해외 3대 의거)

1933년 평택출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등 남화한인청년연맹 단원들이 주중공사 아리요시 아키라 암살을 위해 육삼정으로 향했지만 밀정에 의해 현장에서 일본 경찰에게 체포된 사건입니다.

한편, 원심창기념사업회는 올해 7월 4일 원심창 의사 51주기 추모식이 예정돼 있으며, 10월 10일을 ‘통일의 위한 원심창의 날’로 정해 각종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7월 4일 원심창 의사 51주기 추모식 진행 예정)


현장[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입니다ㅣ